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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땅 토지

충남 태안 바닷가 캠핑 가능 땅 토지 임대 월 23만

by 시골집직거래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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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원면 바닷가 캠핑 가능한 땅 임대합니다.

태안군 이원면 내리 580-43(거리뷰 해서 보시면 평탄화 작업한 사진 뜹니다.
(423평+a, a는 군청 도로가 있어서 차량 주차 15대도 가능)

태안 바닷가를 인접하고 있는 여러가지 세팅되어있는 캠핑 가능 토지입니다.
이곳에서 캠핑을 하려고 여러가지 장비들 옵션들 구비해 놓았습니다.

 

먼저 코로나19 때문에 캠핑을 시작했습니다.

와이프는 밖에서 자는 걸 싫어하고, 심지어는 밖 화장실도 사용 못하는 사람이라 캠핑도 힘들어했죠. 뭐 벽이 있는 곳에서 잔다고만 보시면 됩니다. 화장실도 공중화장실 못 쓰는 분들 있잖아요~ 그래서 처음 캠핑 도구 살 때 당연히 풀 세팅했죠~남자 쌍둥이가 있어서 면 순방으로 해야 하니 아웃웰 로즈웰, 하계 캠핑 텐트 등

그리고 또 텐트 안이 딱딱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매트, 그리고 에어매트, 에어 펌프 등
여름에 시원한 커피는 또 먹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커피 머신, 얼음 만들어야 하니 제빙기 등
부엌은 당연히 있어야죠~이름이 기억도 안 나네요. 아무튼 무슨 조리대...


여름에 햇빛 가려야 하니 타프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상표 맞춰서 아웃웰 타프
모기가 있으니 타프 둘러싸는 모기장 등등...냉장고...뭐 등등 엄청 구입했습니다.

천막안의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구비해 놓은 살림살이?들 옵션들
릴선이 보이네요. 전기사용 가능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개인 캠핑장 만들려고 땅을 알아보게 됩니다. 당연히 저 혼자서 한 3달간 돌아다니다가 결국 태안 이원면에 땅을 샀습니다. 와이프가 이혼 얘기하며 반대를 하는 상황에도...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와이프가 캠핑을 안 하겠답니다. ​저는 저 나름대로 전기 연결하고, 코스트코 천막으로 장박 텐트 만들고 평탄화 작업하고 잡초 매트 깔고... 심지어는 잔디도 사고 전자레인지, 화장실 없으니 포타포티, 엘지 빔프로젝트, 티브이, 릴선 50미터, 전구, 서치라이트 등... 거의 몸만 가면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장비를 구비해놓습니다. 근데 한 번만 그 땅 얘기하면 이혼하겠답니다.

하...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땅을 임대하려 합니다. 당연히 위 장비 다 빌려드립니다. 어차피 집으로 가져가지도 못하고...혹시 임차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땅의 장점입니다.

바다랑 20미터 거리
전기 사용 가능(현재는 농업용 전기이고 나무 심으면 된다고 해서 나무 묘목도 사 놓았음)
지목이 '양어장'이라 법적 제약이 거의 없습니다.
바로 앞바다에 어촌계가 없어 해루질 무료, 낚시도 바로 가능

카라반 정박 가능하고 도로가 바로 옆이라 차량은 뭐... 그리고 군청 땅이 도로 옆에 있어서 훨씬 넓게 사용 가능합니다.
남남 동향이라 일출, 일몰이 좋고 엄청 따듯합니다. 뒤에 산이 있어 바람도 없고 지하면서 1층이라 아늑합니다.

바로 앞에 '피섬'이라고 있는데 썰물에는 도보 이용 가능합니다. (얼마 전 청와대 이 00 비서관 (446억) 땅이 바로 그 피섬입니다.)
차량 5분 거리 만대항,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길 건너편 회 뜨는 곳 있습니다.

근처에 요즘 노지로 유명한 사창리 노지 캠핑장입니다. (노지는 아닌데, 아무튼 어촌계에서 1일 1만 원 받는 곳입니다.)

바닷가 20미터 거의 바닷가를 인접하고 있는 토지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피섬 이라고 합니다.
지리적 입지가 아주 좋습니다. 주변에 어촌계가 없어 눈치 안보고 낚시나 해루질이 가능합니다. 이게 정말 큰 장점 같네요.
토지위로 세팅해 놓은 천막이 보이네요.
토지의 진입로
토지를 측면에서 바라보며

 

땅의 단점입니다.

상수도 연결 못했습니다. 대신 저는 물통 25리터 5개, 물저장통 300리터 구입해서 떠다 쓰려고 했습니다. 만대항 공용화장실이나 사목해수욕장 공용화장실 앞에 수도꼭지 있습니다.


전기는 농업용 전기라서 농사(?) 지어야 하는데 깨 뿌리거나 묘목 드릴 테니 심으면 된답니다. 아니면 일반용 전기로 바꾸면 됩니다. 화장실은 포타포티 새 거, 포타포티 용액 새거 있습니다.


이미 한 분이 임대 문의를 하시고 지인들하고 같이 임대하려고 상의 중이어서 다음주까지 기다려 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여기에 올립니다.

임대료는 장단기 구분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솔직히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1년 장박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여름에 와서 놀기 좋고 봄, 가을은 뭐 어디든 좋으니...

장단기 구분해서 월 22~23만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쿨 거래시 절충도 가능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올립니다.ㅜㅜ

(추가) 캠핑카에서 쓰는 물 펌핑 기계, 물 따뜻하게 쓰려고 열대어 어항에 넣는 온열기 최고 좋은 거, 샤워 텐트 새 거도 있네요.

 

해당 토지의 위성사진 및 정확한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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